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몬스터'가 살인마와 미친여자의 대결이라는 내용을 한 눈에 파악 할 수 있는 충격적인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강렬한 두 캐릭터의 얼굴을 클로즈업한 포스터로, 두 괴물의 표정과 눈빛이 리얼하게 표현되어 영화 속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악한 웃음을 띤 채 얼굴에 하얀 페인트가 흘러내리고 있는 이민기는 역대 살인마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섬뜩한 표정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포스터 한 장에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이상한 여자가 있더라고 재미있을 거 같아'라는 오싹한 카피는 '복순'과의 치열한 대결을 즐기는 듯한 살인마적 면모를 보여준다.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힘든 비주얼로 시선을 모으고 있는 김고은 포스터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 뒤로 처절함이 느껴져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을 담아냈다. 광기 어린 눈빛은 빨려 들어갈 정도의 강렬한 에너지를 담고 있고, 입술에 흙칠을 한 김고은의 모습은 두 캐릭터의 강렬한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아주 잘 생긴 남자였어요 내 동생 죽인 놈'이라는 카피는 '복순'의 캐릭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동생을 잃고 복수를 시작하게 된 '복순'의 추격에 대해 궁금증을 상승시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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