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와 유아인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드라마 '밀회'가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김희애는 이 포스터에서 고급스러운 와인빛 색을 배경으로 침대에 누워 복잡미묘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아무런 예고 없이 뒤늦게 찾아온 사랑의 열병을 앓는 혜원 역을 맡은 김희애의 수심 가득한 눈빛은 극중 위험한 사랑의 무게를 실감케 한다.
사랑을 호소하는 듯한 유아인의 눈빛도 눈길을 끈다. 유아인이 연기하는 선재에게 혜원은 열정적인 사랑의 상대이지만 큰 산과도 같은 존재. 처음 다가온 불 같은 사랑 앞에 망연자실한 소년을 연상시키는 유아인의 섬세한 표정은 가슴을 먹먹하게 한다.
드라마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 2012년 '아내의 자격'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안판석 감독과 정성주 작가의 신작으로, 김희애와 유아인이 20살 차이를 넘어선 파격적인 사랑을 선보인다. 3월 17일 첫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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