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간판인 이승훈(26·대한항공)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잇따라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승훈은 1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89에 결승선을 통과해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남자 5000m에서도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훈은 두 종목에서 모두 대회 기록을 새로 쓰며 두 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승훈과 함께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낸 김철민, 주형준(이상 한국체대)도 좋은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철민은 남자 대학부 1500m에서 1분51초66의 대회신기록을 작성했고, 주형준은 1분51초83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진 팀추월 경기에서도 김철민이 뛴 경기선발팀이 3분57초04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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