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도 우승하는 길이 있다."
남자농구 SK 나이츠가 2일 창원 원정에서 LG 세이커스에 80대87로 졌다. 그러면서 3위 SK는 2위 LG와의 승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SK의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은 거의 사라졌다. 앞으로 남은 3경기를 모두 이긴다고 해도 선두 모비스, LG을 넘어서기 어렵다. SK는 사실상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
문경은 SK 감독은 "준비한 대로 되지 않았다. 스타트가 잘 풀리지 않았다. 슈팅의 정확도가 떨어졌다. 슈팅률에서 차이가 났다. 리드를 빼앗겼다. 시종일관 쫓아갔다. 턴오버에 발목이 잡혔다. 그게 패인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정규리그 우승하고는 멀어졌다.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이 어렵다. 하지만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돌아가더라도 우승하는 길이 있다. 팀 분위기를 전환하겠다. 어떻게 될 지는 모른다. 마무리를 잘 해서 좋은 분위기로 플레이오프로 가겠다"고 말했다. 창원=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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