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매튜 맥커너히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이 3일 (한국시각)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진행된 제 86회 아카데미 시상식(이하 오스카)에서 남녀주연상을 거머쥐었다.
맥커너히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포,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 '네브래스카'의 브루스 던과 경쟁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다.
블란쳇은 '아메리칸 허슬'의 에이미 아담스, '그래비티'의 산드라 블록과 '어거스트:오세이지 카운트'의 메릴 스트립, '필로미나의 기적'의 주디 덴치와 경합을 펼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이미 '블루 재스민'으로 각종 영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바 있다. 골든글로브·영국 아카데미·전미 비평가협회상·런던 비평가협회상·미국 배우조합상·크리틱스초이스 등에서 수상을 했었다. 또 블란쳇은 '에비에이터'로 2005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블란쳇은 함께 후보에 오른 여배우들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오스카상에 네번째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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