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SK를 꺾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시종 분위기를 압도한 끝에 73대69로 승리했다. SK의 강점인 3-2 드롭존을 효과적으로 무너뜨리며 1쿼터부터 리드를 지켰다.
김상식 감독대행은 경기후 "드롭존 깨는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외국에 나가 있을 때 존디펜스를 배웠는데 오늘 써먹었다"면서 "앞으로도 깰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던 SK에게 제대로 '고춧가루'를 뿌린 셈이 됐다. 김 대행은 "그런 것까지 생각할 겨를은 없었다. 준비 열심히 해서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임했다. 선수들이 연습한 대로, 본인들의 기량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어 김 대행은 "앞으로 남은 1경기에서도 선수들을 '잘한다 잘한다' 칭찬하는 방향으로 해서 기량이 더 오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잠실학생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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