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맨유를 떠나게 되는 것일까.
모예스 감독의 후임자가 거론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3일(한국시각) '맨유 감독직이 공석이 될 경우, 루이스 판 할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이 유력한 후임자'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판 할 감독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마친 뒤 클럽으로 복귀를 원하고 있다며 맨유행에 힘을 실었다. 판 할 감독은 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 명문팀을 두루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았다.
모예스 감독은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경질론에 휩싸여 있다. 지난해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를 이끌고 있지만, 이미 우승권과 거리가 멀어진데다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또 리그에서 약팀에 잇달아 덜미를 잡히며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6년 간의 계약기간 탓에 맨유가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힘들 것이라는 주장과, 극단적 선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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