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과 9일 전국 6개 축구장에서 일제히 열리는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 푸짐한 선물과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린다.
공식 개막전 포항-울산 경기에는 특별한 시축자가 그라운드에 오른다. 주인공은 지난해 K-리그 시상식에서 MVP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 배우 김현주와 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총재다. 김현주는 권 총재와 "내년 K-리그 개막전에서 시축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를 지키기 위해 포항스틸야드를 찾아 권오갑 총재와 함께 시축자로 나서 2014시즌 K-리그 개막을 함께 축하할 계획이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전북은 올해로 스무 살이 된 95년생 팬들을 시축과 에스코트 참여자로 초청해 의미를 더한다. 서울은 새로운 마케팅 콘셉트인 '팬세이션(FANsation, 팬이 일으키는 센세이션)'의 첫 번째 과제로 개막전에 마련되는 아디 코치의 은퇴식을 팬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경남은 팀 고유 컬러인 빨간 옷이나 수건 등을 지참할 시 입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주는 2011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열렸던 첫 개막전의 2대0 승리와 만원관중을 재현하고자 '응답하라 2011' 콘셉트로 홈경기를 준비했다. 제주는 골대 뒤 응원석의 활성화와 연고지 밀착을 위해 'Orange Innovation 777'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관중 777명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K-리그 클래식 개막전은 8일 오후 2시 포항과 울산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같은 날 전북-부산(전주월드컵경기장), 서울-전남(서울월드컵경기장, 이상 오후4시)전이 열린다. 9일에는 경남-성남(창원축구센터), 상주-인천(상주시민운동장, 이상 오후2시), 제주-수원(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4시)이 맞붙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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