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존 서저리(Tommy John Surgery)'의 창시자 프랭크 조브 박사가 세상을 떠났다.
AP 등 외신들은 7일 'LA 다저스 구단이 프랭크 조브 박사가 향년 8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조브 박사는 토미존 서저리, 즉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수많은 야구 선수들의 성공적인 재활을 이끌었으며, 다저스 구단 주치의로도 50년간 활약했다.
그는 지난 1974년 팔꿈치 부상을 입고 선수 생활에 위기를 맞은 토미 존을 상대로 인대를 옮겨 접합시키는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며 그의 재활에 큰 도움을 줬다. 토미 존은 수술후 1년여에 걸친 재활을 마치고 복귀, 이후 13시즌 동안 164승을 더 거두며 통산 288승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스탠 카스텐 사장은 "조브 박사는 평생 다저스에 큰 도움을 줬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스포츠사에도 헌신적으로 공헌했다. 그는 의학계의 거물이자 개척자다. 미래의 선수들도 선수생활을 지속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그에게 감사할 것"이라며 경의를 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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