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1강' 전북 현대가 개막전부터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뽐냈다.
전북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홈개막전서 한교원, 정 혁, 레오나르도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전북은 첫 경기부터 완승을 거두며 절대 1강의 평가가 틀리지 않음을 증명했다.
전북은 이동국과 김남일을 포함해 베스트11을 총출동시켰다. 초반부터 전북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분 정인환의 슈팅을 시작으로 부산을 밀어붙인 전북은 39분 한교원의 골로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박원재가 올려준 볼을 부산의 김응진이 놓치자 이를 잡은 한교원이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오른발 시저스 킥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감한 전북은 후반 2분만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부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2분 정 혁이 아크서클 근처에서 이원영의 볼을 가로채 그림같은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부산의 골대 상단을 흔들었다. 자신감이 붙은 전북은 특유의 닥공을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부산을 밀어붙였다. 22분 교체투입된 레오나르도가 정 혁의 힐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부산의 공세를 잘 막아낸 전북은 3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며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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