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가 토트넘을 대파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탠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EPL 29라운드에서 첼시를 4대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첼시는 승점 66으로 1위를 질주하며 2위 리버풀(승점59)와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벌렸다.
전반에는 첼시가 토트넘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11분 에토오의 득점을 시작으로 네 골을 잇따라 뽑아냈다. 에토오는 토트넘의 수비수 얀 베르통헨의 백패스를 가로채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4분 뒤 또 한번의 실수가 토트넘의 실점으로 연결됐다. 에당 아자르가 왼측면을 파고 들어와 에투오에게 침투 패스를 시도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수비수 유네스 카불이 에토오를 넘어뜨리며 페널티킥을 내주고 퇴장을 당했다. 추가 실점과 동시에 경기 분위기는 급속도로 첼시로 기울었다. 이후 에토오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뎀바 바가 경기 종료 직전 두 골을 뽑아내며 4대0의 대승을 이끌었다. 첼시는 대승을 바탕으로 여유롭게 리그 선두를 유지했지만 토트넘은 '런던 라이벌' 첼시전 패배로 리그 5위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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