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지에 몰린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위기 탈출을 위해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를 낙점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에 따르면, 모예스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로빈 판 페르시를 떠나보내고 카바니를 데려오려고 한다.
판 페르시는 모예스 감독과의 불화설을 부인하고 있었다. 그러나 8일 웨스트브롬위치전에서 판 페르시는 후반 17분 만에 대니 웰백과 교체됐다.
판 페르시는 2012년 2400만파운드(약 426억원)의 이적료를 발생시키며 아스널에서 맨유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맨유는 판 페르시의 몸값을 기량과 흘러간 세월을 감안해 1500만파운드(약 266억원)로 책정해놓고 있다. 판 페르시가 이적하는데 이적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 다만, 높은 주급이 문제다. 판 페르시는 주급 18만파운드(약 3억2000만원)을 받고 있다.
모예스 감독은 판 페르시의 대체자로 '득점기계' 카바니를 원하고 있다. 카바니는 파리생제르맹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태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6300만유로(약 912억원)의 이적료를 기록, PSG로 둥지를 옮겼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위기에 봉착했다.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에 밀려 측면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꿔야 했다. 물론 득점 감각은 여전하다. 21경기에서 13골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주 포지션을 소화하지 못하다보니 득점이 줄어든 상태다. 지난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29골을 터뜨린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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