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시티가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네그레도에게는 굴욕적인 경기였다.
맨시티가 10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에디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8강전 위건전에서 1대2로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시즌 FA컵 결승에서 맨시티는 위건에 0대1로 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올시즌 위건은 2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악몽이 재연됐다. 캐피탈원컵(리그컵) 우승팀 맨시티의 FA컵 도전이 8강에서 끝이 났다.
맨시티 패배의 '주역'은 공격수 네그레도다. 아게로와 함께 선발 출격한 네그레도는 53분간 활약한 뒤 밀너와 교체됐다. 53분간 그가 공을 만진 횟수는 단 17번이었다. 맨시티가 60대40으로 우세한 볼 점유율을 보였음에도 네그레도에게는 공이 허락되지 않았다. 부진했다. 네그레도는 단 한개의 슈팅과, 크로스, 찬스 창출도 이뤄내지 못했다.
최근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네그레도는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36경기에서 26골을 넣으며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의 신임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6경기 동안 득점포가 침묵하고 있다. 위건과의 FA컵 8강까지 부진이 이어지며 팀에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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