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판정 논란과 관련, 국내 유관단체들의 무대응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처음으로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김연아 선수 관련 민원 답변'이란 제목으로 대회 판정 논란에 대한 체육회의 대응 노력과 향후 계획을 전했다.
김연아 판정 논란에 대해 국민들의 민원과 비판이 잇따르자 이에 대해 반응한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 20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프리) 김연아 선수의 심판 판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민원에 대해서 대한민국선수단에서도 국민들이 느끼시는 좌절감 만큼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 결과와 관련해 현지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IOC 차원의 조사와 입장표명을 요청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선수단장이 ISU 회장을 직접 만나 규정과 절차에 맞게 경기가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전했다.
또 "대한체육회는 향후 전문가 분석 및 법률검토를 바탕으로 심판 판정의 적정성 등 제기될 수 있는 모든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규정과 절차에 맞게 가능한 추가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한민국 체육에 대한 애정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결국 진행중이라는 말"이라며 "더 새로운 내용이 없다"고 비판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제소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어떻게 대응할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알려달라"며 "대한체육회의 이런 노력 속에서도 IOC의 왜곡 보도가 나오는 것이 이상하다"고 반문했다. 또한 "쇼트는 제외하고 프리 경기만 이의를 제기한 것인지 궁금하다"며 공식 공지 글에 대해서도 의문을 드러냈다.<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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