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재조명'
배우 우봉식이 우울증과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앞서 같은 이유로 세상을 떠난 배우 정아율, 김수진, 가수 김지훈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9일 우봉식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꾸준히 연극, 영화, 드라마의 단역과 조연을 오가며 활동을 했지만 지난 2007년 KBS '대조영'에서 팔보 역을 끝으로 더 이상 불러주는 곳이 없던 고인은 생계를 위해 인테리어 일용직 노동자로 일해 왔다.
이에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약을 먹기 시작했으며, 상태가 악화돼 이상증세까지 보이던 우봉식은 주위 사람들에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과거 같은 생활고 비관으로 우봉식과 같은 선택을 한 연예인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아율은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한 바 있는 그녀 역시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정아율의 어머니는 "연예인 하면서 단 10원도 벌지 못했다. 군대에 있던 남동생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할 만큼 어려운 형편이었다"고 말해 충격을 준 바 있다.
또 무명 배우였던 김수진은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해 SBS '순풍산부인과'에 출연했지만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 김지훈 역시 오랜 연예계 생활을 했지만, 수입이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 2013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이 같은 연예인들의 우울증 및 생활고 비관 자살에 네티즌들은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그곳에서는 행복하세요",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생활고 비관 자살이라니 정말 슬프다",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화려하게 사는 연예인들은 소수구나", "우봉식-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자살, 옆에서 좀 지켜봐줬으면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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