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에 처한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이 부진 탈출을 위해 중원 보강에 나선다. 미드필더 윌리암 카르발류(22·스포르팅 리스본)이 레이더망에 걸렸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각) '맨유가 카르발류를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기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 리스본은 카르발류의 이적료로 2900만파운드(약 513억원)를 책정했다. 그러나 맨유가 원하는 금액은 2500만파운드(약442억원) 수준이다. 금액차가 크지 않아 협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맨유는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선수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 미드필드 자리가 시급하다. 마루앙 펠라이니가 활약 중이지만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보이고 있다. 카르발류가 펠라이니와 함께 맨유의 허리에 힘을 보태줄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 뛰어난 패싱력과 중거리 슈팅 능력을 갖춘 카르발류는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도 잘 수행한다. 특히 상대 패스의 줄기를 끊어버리는 수비 능력은 포르투갈 리그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지난 겨울에도 맨유의 관심을 받은 카르발류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카르발류도 맨유행에 긍정적이다. 변수는 경쟁 구단들의 관심이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등 카르발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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