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극 '밀회'에서 20살 연상 연하 멜로 호흡을 맞추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연출자 안판석 감독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새 월화극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지난 번 '아내의 자격'을 함께 촬영하면서 무척 즐거웠다"며 "대본을 보기도 전에 안판석 감독님과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희애는 2012년 방영돼 큰 호응을 얻었던 JTBC '아내의 자격'에서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밀회'는 '아내의 자격' 팀의 신작으로 기획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김희애는 "드라마의 결과가 수치로 매겨져서 아쉽기도 하지만 나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의 연출 스타일과 촬영 과정을 다른 분들이 봐줬으면 싶을 정도로 너무나 유쾌하고 편안했던 그 기억을 잊을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희애는 '밀회'에서 성공만을 좇으며 살아왔지만 뒤늦게 스무살 연하남과 사랑에 빠져드는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보기도 전에 감독님과 일을 하고 싶었지만 대본 또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 이런 완벽한 대본이 나왔다는 것이 나에겐 행운이다. 대본을 보면서 어느새 독자가 되는 경험을 했다. 마지막 한장까지 아까워하며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작품성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유아인은 스무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 역을 맡아 김희애와 멜로 연기를 펼친다. 유아인에게 직접 출연을 제안한 김희애는 "젊은 배우들이 이 드라마에 관심을 가졌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 세대만의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어 반갑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유아인도 "작품에 끌리게 된 건 대본의 힘도 있었지만 감독님을 뵙고 나서 이 작품을 놓치지 않겠다고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며 "내가 이 드라마에서는 좋아하는 걸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펼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전했다. 아울러 "이전 드라마에선 기능적인 연기를 수행하고 단련되면서 커나가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다소 힘이 들었다면, 이 작품에선 취향이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있다는 것이 강한 끌림으로 다가왔다. 내가 좋아하는 것과 감독님이 좋아하는 것이 같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밀회'는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사랑을 그린 감성적인 멜로 드라마로, 오는 17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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