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도시 과천의 인구를 지금보다 두 배 가량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연우 과천시장 예비후보(55·새누리당)는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근본적 대안으로, 현재 8만명 가량으로 책정된 계획인구를 2020년까지 15만명으로 대폭 늘려 세대수, 건축물 용적률 등 각종 간접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를 통해 과천시 숙원사업인 지식정보타운과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지을 수 있고, 현재 일평균 8만명 내외인 관광객수도 2020년경엔 20만명으로 늘릴 수 있어 정부청사가 빠져나간 중심상권과 신도시를 크게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시 아파트와 주택의 대부분은 30년 이상된 노후건물로 도심 면적의 80% 가량이 재건축을 추진중이지만 계획인구 8만과 고도제한, 세대수 제한에 따라 용적률을 210~220%로 규제해 재건축 추진이 쉽지 않은 상태다. 과천시 재건축조합 관계자들은 용적률이 최소 250% 이상은 돼야 조합원과 건설사 모두 손해를 보지 않는다며 용적률을 현실화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 후보는 또 과천시 소재 경마공원을 비롯,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현대미술관, 관악산, 청계산을 통해 과천을 찾는 관광객수가 연간 3000만명, 일평균 8만명이 넘지만, 이들을 통해 올린 수익은 극히 미미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중심상가지역과 신설될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연계해 관광객 수를 2배가량 늘리고 관광수익을 극대화하는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과천의 숙원사업인 재개발 문제와 도시자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선 과천시 계획인구를 지금보다 두 배 수준인 15만으로 늘리는게 솔로몬의 해법"이라며 "재개발을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패닉상태에 빠진 과천 민심을 추스리고,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위의 영예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연우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풀무원 부사장과 동부그룹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경영인 출신으로, 한국유통학회와 한국식품전문가포럼 부회장, 중앙대 겸임교수, 새누리당 인재영입 과천시 위원장 등을 거치면서 기업경영과 사업전략, 리더십을 두루 갖춘 경제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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