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맨유)의 질투가 시작됐다.
루니는 최근 맨유 구단 잡지인 '인사이드 유나이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시티는 잘나가고 있다. 특히 리버풀이 잘나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리버풀과 충분히 경쟁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올시즌 그러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배아프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떠난 뒤 에버턴을 지휘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사령탑에 등극했다. 그러나 극심한 부진에 빠지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다. 맨유는 4위에 랭크된 맨시티와의 격차가 승점 9점까지 벌어져 사실상 내년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심지어 맨시티는 맨유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맨시티도 그렇지만 리버풀이 부활했다. 리버풀은 2위를 질주하고 있다. 루이스 수아레스와 다니엘 스터리지의 'SAS포'의 위력이 대단한다. 빅4에서 맨유를 밀어낸 팀은 리버풀이다.
이런 상황에서 루니는 끝까지 추격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우리는 다시 일어서야만 하고, 다시 우승 경쟁권으로 돌아가야 한다. 올시즌 전혀 그런 감정을 느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더 발전해야 한다. 더 강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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