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군 선수들의 선전에 힘을 얻은 KDB생명이 정규리그 1위팀 우리은행을 꺾었다.
13일 구리시체육관에서 KDB생명과 우리은행과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리기 전.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먼저 치러졌다. 이 경기에서 KDB생명 2군은 김소담의 연장전 결승 버저비터 3점슛으로 우리은행 2군을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런 2군 선수들의 활약에 1군 선수들도 모처럼 힘을 냈다. 팀의 간판인 신정자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슈터 이연화(15득점)와 외국인 선수 켈리(20득점 14리바운드)가 맹활약했다. KDB생명은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4쿼터에 짜릿한 역전을 만들어냈다.
3쿼터를 46-61로 15점 뒤졌던 KDB생명은 4쿼터에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우리은행에 9점 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대신 이연화와 켈리의 득점포가 터지며 결국 65대6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에 6연패 끝에 값진 1승을 따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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