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에서 방황 중인 니클라스 벤트너(덴마크)가 징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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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너는 지난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아스널-뮌헨 간의 2013~201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를 확인한 벤트너는 아스널에 보고 없이 덴마크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현지 언론들은 '벤트너가 술에 취해 택시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였다'는 소식도 전했다. 사실이 전해진 뒤 아스널은 벤트너에게 벌금 처분을 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15일(한국시각) 기자회견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 지 모른다. 벤트너와 이번 일에 대해 이야기하지 못했다"며 "한가지 확실한 것은, 벤트너가 덴마크에서 할 일은 아무것도 없었다는 것"이라며 무단 이탈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무도 벤트너에게 덴마크로 떠날 권한을 주지 않았다. 어떤 문제를 일으켰는지 오늘 제대로 이야기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벤트너의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올 시즌이 끝난 뒤 계약이 만료된다"며 사실상 결별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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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트너는 올 시즌 아스널에서 9경기에 나섰으나, 선발출전은 단 1경기에 그치고 있다. 벤트너는 아스널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공공연히 드러내 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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