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3)이 조만간 필립 코쿠 PSV에인트호벤 감독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1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는 'PSV가 코쿠 감독을 앞세워 박지성과 협상 테이블에서 마주 앉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네덜란드 언론은 최근 악화된 박지성의 무릎 상태에 주목했다. 내년시즌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에 잔류하기 위한 최대 관건으로 꼽았다. 이 신문은 '박지성이 계속 뛸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고무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과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최근 축구 전문매체 부트발 인터내셔널은 '에인트호벤은 '위대한 선수' 박지성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박지성이 에인트호벤에 남길 원하고 있다. 박지성을 데려온 마르셀 브랜드 기술 이사는 그의 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박지성은 몸 상태의 벽을 넘어야 한다'고 보도했다. 브랜드 이사는 "박지성이 경기를 뛴 뒤 점점 더 회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마치면 박지성은 원 소속팀인 퀸즈파크레인저스(QPR)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네덜란드 일간지 '데 텔레그라프'도 박지성의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 신문은 '박지성은 매 경기가 끝나면 다시 그라운드에 오르기 위해 며칠간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의 무릎 상태는 그가 올 여름 브라질 월드컵 출전을 고려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라고 전한 바 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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