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윤석민(28)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1이닝을 던졌고, 1안타 무실점했다. 또 승리투수가 됐다.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윤석민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스플릿 스쿼드)와의 시범경기에서 1-1로 팽팽한 7회초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라몬 플로레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메이슨 윌리엄스를 우익수 플라이, 카일 롤러를 중견수 플라이, 시코 컬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맞쳤다.
볼티모어는 7회말 공격에서 조나단 스쿱이 희생 플라이로 결승 타점을 뽑았다.
볼티모어는 8회초 윤석민 대신 대런 오데이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후 볼티모어는 실점을 막았다. 윤석민은 승리투수가 됐다.
윤석민은 지난달 13일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했다. 그동안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시범경기 출전이 불가능했다. 최근에 캐나다에서 비자를 받고 돌아왔다.
그는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생각 했던 것보다 잘 된 것 같다고 첫 시범경기 등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윤석민은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5선발 경쟁을 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윤석민의 보직으로 불펜 투수를 예상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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