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리버풀 구단에 브랜든 로저스 감독의 계약 연장을 요구해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의 일간제 데일리 메일은 18일(한국시각) '제라드가 가능한한 빨리 로저스 가독이 리버풀과 계약을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2012년 6월 리버풀의 사령탑에 부임한 로저스 감독은 올시즌 리버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도전을 이끌고 있다. 리버풀은 승점 62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선두인 첼시(승점 66)에 승점 4점차로 뒤져 있다.
특히 로저스 감독은 수아레스와 스터리지의 쌍포를 바탕으로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29경기에서 무려 76골을 뽑아내며 올시즌 EPL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열린 맨유와의 '라이벌 더비'에서는 역사적인 승리를 만들었다. 3대0의 완승을 거두며 맨유의 콧대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최근 리버풀의 비상을 지켜본 제라드가 로저스 감독에게 매료된 것은 당연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제라드는 리버풀 구단에 "로저스 감독과 장기계약을 맺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의 전술과 프로 정신을 좋아한다. 매일 그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 선수도 나이가 들면 감독을 보는 눈이 생긴다. 나에게 로저스 감독은 판타스틱한 존재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도 나의 생각과 마찬가지 일 것이다. 최대한 빨리 로저스 감독과 계약 연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로저스 감독은 리버풀 부임 당시 3년 계약을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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