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국내야구에서 40홈런을 치는 거포를 볼 수 있을까.
국내야구에서 마지막으로 40홈런을 친 건 2010년 이대호(당시 롯데 자이언츠)였다. 당시 9경기 연속 홈런이란 세계 신기록을 세우면서 44홈런을 쳤다. 이후 3시즌 연속으로 40홈런의 벽을 넘긴 선수는 없었다.
올해는 3시즌 만에 힘 좋은 외국인 타자가 다시 들어왔다.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1명씩 늘리면서 외국인 타자를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좀더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시원한 홈런포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그럼 다시 40홈런 시대가 올까.
현역 선수 시절 홈런 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김기태 LG 트윈스 감독은 "솔직히 올해에도 40홈런을 치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은 1994시즌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당시 25홈런을 쳤다. 커리어하이는 31홈런(1992시즌, 1998시즌)이다.
그는 "어렵다고 보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신축 광주구장이 작지 않다. 9구단 체제와 아시안게임 등으로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또 홈런 타자를 상대로 정면승부를 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축 KIA 챔피언스필드의 규격은 중앙 펜스 거리가 122m에 좌우 펜스까지는 99m다. 펜스의 높이는 2m. 기존의 무등구장 보다 중앙 펜스까지의 거리가 2m 멀고, 펜스 높이는 5cm 낮다.
김 감독은 "내가 투수라도 홈런을 많이 칠 수 있는 타자가 나오면 정면 승부를 피하는 쪽으로 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40홈런에 가장 근접할 수 있는 타자로 넥센 박병호와 최형우(삼성)를 꼽았다. 박병호는 지난 2년 연속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31개와 37개를 쳤다. 최형우는 2011시즌 홈런왕(30개)에 올랐다. 30홈런이 커리어하이다.
김 감독은 올해 외국인 타자의 40홈런 가능성도 어렵다고 봤다. 박병호 최형우 보다 가능성이 오히려 떨어진다고 봤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루크 스캇(SK)이나 호르헤 칸투(두산) 등도 국내야구에 적응하는데 최소 25경기 정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적어도 100타석은 들어가서 봐야 한국야구에 적응할 수 있다. 그만큼 손해를 보기 때문에 첫 해에 40홈런이상을 치기는 힘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국내야구에서 첫 40홈런시대를 연 주인공은 장종훈(한화 코치)이다. 1992시즌 41홈런을 쳤었다. 상동(김해)=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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