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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측은 "LOCZ코리아가 제출한 사업계획은 영종도 운북동 일대 '미단시티' 지구에 7437억 원을 투입해 2018년까지 15만8664㎡(약 4만8000평) 면적 위에 카지노(7700㎡)와 호텔 등이 들어선 복합리조트를 짓는다는 것"이라며 "이번 승인은 카지노를 운영해도 좋다는 최종 허가가 아니다. 일단 계획대로 복합리조트를 지으라는 일종의 '1차 허가'인 셈"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OCZ코리아가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면 2018년 완공 후 카지노에 대한 본 허가를 내주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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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LOCZ코리아의 영종도 진출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투자를 유치하는 인천시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조성에 따라 3만 5000명의 직-간접 고용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운영 3년차가 되는 2020년에는 2조 7000억 원의 생산효과를 내고 세수 기여도 연간 45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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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중국 동북부 요우커의 경우 멀리 떨어진 마카오나 싱가포르까지 갈 필요 없이 가까운 인천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현재 마카오는 중국인 카지노 관광객으로 초호황을 누리고 있다. 지난해 카지노 전체 매출이 432억 달러(약 46조원)로, 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7배에 이르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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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외국의 투기성 자본 유입과 이에 따른 카지노 시장의 교란, 이른바 '먹튀'에 대한 우려 등 크고 작은 부작용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외국 자본의 국내 카지노 시장 진출의 궁극적 목표가 '내국인 입장 카지노'라면 더 복잡한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업계에서는 이들 외국자본이 오픈카지노를 요구할 경우에도 대비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국내 기업들도 외국자본과의 제휴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내 진출하는 것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