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슬럼프가 왔었는데…."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LG의 첫 시범경기. SK 외국인 타자 루크 스캇이 타석에 들어왔을 때 LG는 극단적인 시프트 수비를 펼쳤다. 2루수가 우익수 방면 외야까지 나가고 유격수는 2루수 위치에 왔다. 극단적으로 당겨치는 좌타자를 상대로 할 때 종종 나오는 시프트다. 실제 스캇이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도 상대팀들이 이런 시프트를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팀들도 스캇의 타격 스타일을 간파한 뒤 정규시즌에서는 다양한 시프트를 사용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21일 LG전을 앞두고 만난 이만수 감독은 "아무래도 타자 입장에서는 상대 수비가 시프트를 사용하면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다"며 "나도 선수시절에 그랬다. 힘껏 당겨치니 상대 수비가 왼쪽으로 치우치더라. 그래서 억지로 밀어치려다 폼이 망가지고 슬럼프가 찾아왔었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에 대해 "타자는 상대 수비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의 스윙을 그대로 유지하는게 가장 좋은 것"이라며 스캇이 시원하게 스윙해주기를 바랐다. 경험이 풍부한 스캇은 벌써 이 감독을 안심시켰다고. 스캇은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이런 시프트를 피해 3루쪽에 기습 번트 안타를 두 차례나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 사실을 이 감독에게 어필(?) 하며 걱정하지 말라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한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이경실, 신내림 받고 무속인됐다 "나 때문에 母 죽었다고…때가 됐다 생각" ('특종세상') -
고영욱, 'BJ 폭행' MC 딩동·'술방' 이재룡 싸잡아 비판…"나한테만 엄격" -
'사랑과 전쟁' 홍승범, 오은영 솔루션 받고도 이혼...생활고 속 재혼 준비 ('특종세상') -
'56세' 김희정, 아직까지 싱글인 이유 "세상 일찍 떠난 오빠 대신 조카 둘 책임져" -
'천만 감독' 장항준 "이젠 돈 많이 버나" 질문에 '한숨'…"지분 조금만 걸어놔, 너무 안타깝다"(비밀보장) -
'박봄 언팔' 산다라박, 인간관계 기준 밝혔다 "친해지려면 10년 걸려" -
홍진경, 딸 '보정 논란' 후 큰 결심 "해병대 보내는 게 꿈, 유배 보내고 싶어" -
"뼈 산산조각" 엄지원, 긴급 대수술 후 오열 "번개치는 고통, 건강한 삶 돌아가길"
- 1.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오타니, '투구 불가' 사과는 없었다! 대신 해명 → "계약이 그래요" [마이애미 현장]
- 2.[공식발표] 또또 류현진이다! 8강 선발 확정 → 사이영상 2위 맞대결. 도미니카공화국 산체스와 빅뱅! [마이애미 현장]
- 3.이런 엉터리 대진표를 봤나? '미국-일본 결승에서 꼭 만나세요' 특별규정 논란...한국은 어차피 DR 이겨도 美 만날 운명
- 4.'힘 vs 투지' 다윗과 골리앗인가? 현지 언론이 본 한국과 '우주최강' 도미니카전 전망
- 5."초대박!" '韓 조별리그 전승 가능하다'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보유, EPL 출신의 '역대급 예상'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