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새 외국인 타자 피에는 시범경기 초만해도 정근우 이용규와 함께 한화 타선을 일으킬 확실한 지원군으로 보였다.
지난 13일 NC전부터 출전한 피에는 5경기서 매경기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5할3푼8리(13타수 7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정확한 타격에 홈런을 2개나 치면서 장타력도 과시한 피에는 빠른 발로 수비도 좋아 제2의 데이비스로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한화 김응용 감독은 피에에 대해서 "좀 더 지켜봐야한다"면서도 제2의 데이비스라는 말에 "데이비스가 좋은 선수였다. 타율도 3할이 넘고…. 피에가 데이비스만큼 하면 좋지"라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19일 넥센전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더니 20일 잠실 두산전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빠른 공에 강한 면모를 보인 피에지만 변화구에는 적절하게 대처를 못하는 모습이었다.
19일 넥센전의 선발은 나이트였다. 직구보다는 싱커를 더 많이 던지는 투수. 나이트를 상대로 삼진과 2루수앞 땅볼에 그친 피에는 문성현과의 대겨에서도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20일엔 왼손 투수이자 '느림의 미학'으로 각광받은 유희관과 맞대결을 펼쳤다. 메이저리그에서 잘 보지 못한 느린 공에 오히려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유희관은 이날도 역시 직구 최고 구속이 133㎞에 불과했고 커브는 최고가 107㎞였다. 4번타자로 나선 피에는 1회초 2사 1,3루의 찬스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130㎞의 직구에 3루수앞 땅볼로 물러났고, 3회 1사 1,2루서 커브에 타격폼이 무너지며 2루수앞 땅볼로 아웃. 5회초에도 커브에 방망이가 나갔다가 2루수앞 땅볼로 1루를 밟지 못했다. 7회초엔 왼손 중간계투 정대현에게 또 1루수앞 땅볼로 아웃됐다.
중심을 뒤에 받쳐놓고 치는 스타일이 아니라 몸이 나가면서 치는 피에에겐 정규시즌에서 변화구에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가 성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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