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4연패로 시범경기를 마쳤다.
넥센은 21일 목동구장서 열린 삼성과의 마지막 시범경기에서 4대6으로 패했다. 올 시즌 5선발로 사실상 내정된 선발 강윤구의 초반 부진 때문이다.
기선은 넥센이 잡았다. 2회 유한준의 내야안타와 백승룡의 볼넷으로 얻은 2사 1,2루의 찬스에서 톱타자 서건창이 좌측 펜스 바로 앞까지 날아간 깊숙한 2루타를 날리며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3회에 바로 뒤집혀졌다. 삼성은 톱타자 정형식의 볼넷을 시작으로 김상수의 좌전 안타와 이승엽의 볼넷, 김태완 박한이 백상원의 2루타 등을 묶어 대거 5득점 하며 가볍게 역전에 성공했다.
넥센은 7회 유한준의 솔로포와 문우람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쫓아가며 막판 역전을 노렸지만 결국 삼성의 필승조인 심창민과 안지만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 시범경기 초반 좋은 기세를 보였던 넥센은 4연패를 기록, 4승3무5패로 시범경기를 끝냈다. 넥센은 오는 29일 문학구장에서 SK를 상대로 올 시즌 개막전을 가진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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