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다나카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몬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등판해 5⅔이닝 5안타 3실점으로 팀의 5대4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이 됐다. 볼넷과 사구를 1개씩 허용했고, 삼진은 6개를 잡아냈다.
다나카는 1회 브라이언 도저에게 2루타를 맞은 뒤 계속된 1사 3루서 조 마우어를 땅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1점을 내줬다. 2회에는 트레버 플로페를 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3회에는 2사후 도저를 중전안타, 커트 스즈키를 3루수 실책으로 각각 내보낸 후 마우어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조시 윌링햄을 좌익수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다나카는 4~5회 제이슨 쿠벨과 플로리몬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는 등 연속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았다. 하지만 6회 2실점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스즈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마우어를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후 윌링햄을 사구로 출루시킨 다나카는 쿠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는 등 2점을 내주고 팀이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강판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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