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이 마이너리그로 강등되며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23일 "컵스가 7명의 선수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고 전했는데 그 7명에 하비에르 바에스와 크리스 바라이카, 캐스퍼 웰스 등과 함께 임창용도 포함됐다.
임창용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 홈런이 있었지만 피안타가 많지 않고 구속도 151㎞까지 나왔지만 구단은 임창용을 외면했다.
임창용은 지난 2012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지난해 시카고 컵스와 2년 계약을 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재활을 한 뒤 마이너리그를 거쳐 9월 5일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성적은 6경기 5이닝 6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5.40이었다.
올시즌엔 개막부터 메이저리그 진입을 노리고 일찌감치 몸을 만들며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에서 던지면서 메이저리그 승격을 기다려야할 처지가 됐다.
그러나 올해 38세로 하루가 아쉬운 임창용이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승격을 기다리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타 팀으로의 이적이나 일본, 한국행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으로 온다면 임의탈퇴형식으로 해외진출했기 때문에 원소속구단인 삼성으로 복귀해야 한다.
오승환의 해외진출로 마무리가 공석이 된 삼성은 셋업맨 안지만을 새로운 마무리로 정했지만 중간계투가 아직 확실하게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 임창용이 삼성에 와 마무리를 맡는다면 안지만이 셋업맨으로 복귀해 다시 튼튼한 불펜진을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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