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을까.
이용규는 지난해 9월 왼쪽 어깨 회전근 봉합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말 FA 자격을 얻었고 4년 간 총액 67억원에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겨우내 재활 치료 및 훈련에 매진했다.
이용규는 서산 2군 훈련장에서 수비 이외에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어깨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송구는 자제해왔다. 최근엔 2군 연습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용규는 지난 15일과 16일 LG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었다.
그럼 이용규는 1군 개막전 엔트리에 포함될까.
김응용 한화 감독은 "코치들은 이용규를 빨리 올리자고 얘기한다. 나는 코치들끼리 좀더 상의를 해서 의견을 달라고 했다"면서 "수비 말고는 발과 방망이가 다 된다고 한다. 무리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용규를 서둘러 올렸다가 다시 안 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어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울산=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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