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 공백에 대한 걱정은 우려에 불과했다.
맨유에는 웨인 루니가 있었다.
루니가 2골을 몰아치며 맨유에 승리를 선사했다. 맨유가 23일(한국시각)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2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 무릎 부상을 한 판 페르시를 빼고 루니를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가가와와 마타, 영이 2선 공격을 책임졌고, 허리는 펠라이니와 플레처가 맡았다.
루니는 전반 8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웨스트햄에 기선을 제압했다. 하프라인 지점에서 애슐리 영이 건네 준 공을 루니가 웨스트햄 골키퍼 아드리안이 전진해 있는 것을 보고 그대로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루니의 발을 떠난 공은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기세가 오른 루니는 전반 33분 추가골을 뽑아내며 멀티골까지 기록했다. 애슐리 영의 크로스가 웨스트햄 수비수 맞고 루니 앞으로 떨어지자 침착하게 차 넣었다.
맨유는 앤디 캐롤을 앞세워 반격을 펼친 웨스트햄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2골차의 승리를 거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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