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의 월드투어 'ALL OR NOTHING'의 첫 해외 공연인 홍콩 콘서트가 8000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 2NE1의 콘서트는 정규 2집 첫번째 트랙인 '크러시(CRUSH)'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화려한 골드컬러 제복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2NE1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단숨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이어 2NE1은 'FIRE' '박수쳐' 'PRETTY BOY' 등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히트곡들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가도 '그리워해요' '살아봤으면 해' 'COME BACK HOME' 언플러그드 버전 등 멤버들 감성적인 보컬이 인상적인 곡들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I LOVE YOU' 무대에서는 즉석에서 네 명의 남성 관객을 선정, 무대 위로 올려 최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선보인 네 멤버의 섹시 댄스로 공연장을 찾은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홍콩 관객들은 'COME BACK HOME'과 '너 아님 안돼' '스크림' 등 이번 정규 2집에 수록된 신곡들과 '내가 제일 잘 나가' 'I DON'T CARE' 등 총 18곡의 무대를 선보인 이번 2NE1의 무대를 모두 한국어 가사로 따라 부르며 2년에 만에 찾은 2NE1을 열광적으로 맞이해줬다.
오는 24일 생일인 박봄을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등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엔딩무대에서는 멤버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잔뜩 사와 무대로 던지는 이벤트로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홍콩 팬들의 열정적인 매너에 감격한 2NE1은 앙코르 무대까지 자신들의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으며 2시간여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특히 최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하자 덤블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박봄은 이번 홍콩 콘서트에서도 덤블링을 선보이며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2NE1의 이번 홍콩 콘서트에는 YG에서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예 남성그룹 위너가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GO UP'과 'JUST ANOTHER BOY' 무대를 선보이며 홍콩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홍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2NE1은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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