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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우승의 원동력은 서동원 감독이다. 서 감독은 비운의 선수였다.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대회 당시 남북 단일팀 '코리아'의 주축 스트라이커로 8강을 이끌었다. 중동고와 고려대를 거친 서동원은 1995년 신인드래프트 2순위로 포항에 입단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장 이상이 발견되면서 포항 입단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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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원동력은 신입생 스트라이커 김건희(19)다. 수원 유스팀인 매탄고 출신인 김건희는 수원에 우선지명된 뒤 고려대에 진학했다. 어중간한 프로팀 훈련보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대학에서 경험을 쌓고 오라는 서정원 수원 감독의 뜻이었다. 김건희는 고려대의 공격을 도맡았다. 고려대가 넣은 28골 가운데 김건희는 5골-5도움을 기록했다. 토너먼트에서만 4골을 넣었다. 김건희의 최대 강점은 득점 감각이다. 골이 터질 수 있는 자리면 어디에서든 슈팅을 터뜨린다. 이날 결승전에서도 김건희는 날카로운 로빙패스로 이상민의 첫 골을 이끌어냈다. 김건희는 "형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며 마음을 편하게 해줘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남은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우수선수상은 고려대의 주장 김원균이 수상했다. 득점왕은 김건희가 차지했다.
통영=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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