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파피' 데이빗 오티스(39)가 보스턴 레드삭스와 연장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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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은 24일(한국시각) '보스턴과 오티스가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이제 오티스가 보스턴에서 은퇴를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라고 보도했다.
ESPN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오티스는 올해 연봉 1500만달러에서 100만달러가 오른 1600만달러에 2015년 연장 계약을 했다. 덧붙여 오티스가 일정한 타석수를 채우면 2016년과 2017년 구단 옵션도 자동 시행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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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오티스가 계약상의 옵션 조건을 모두 채워 2017년까지 뛰게 된다면, 결국 그는 보스턴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티스는 2017년에 42세가 된다. 지난 9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티스는 2003년 보스턴으로 옮기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10년 이상 한 시즌 30홈런, 100타점을 보장하는 슬러거로 활약하며 팀을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지난 시즌에는 137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9리, 30홈런, 103타점을 올리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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