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이 임창용의 한국행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류 감독은 24일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최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임창용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으로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일 것이다"라고 했다. 삼성은 최고 마무리였던 오승환이 일본 프로야구 한신으로 이적하면서 불펜진이 약해졌다. 셋업맨 안지만이 마무리 자리로 옮겼는데 안지만의 셋업맨 자리를 메울 우완 투수가 마땅치 않다. 임창용이 삼성에 와 마무리를 맡고 안지만이 셋업맨을 맡으면 불펜진이 예전처럼 안정된다.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해 4경기에 등판해 4이닝 동안 2안타(1홈런), 2실점, 2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 한국으로 온다면 임의탈퇴형식으로 해외진출했기 때문에 원소속구단인 삼성으로 복귀해야 한다.
류 감독은 "조만간 결정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라고 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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