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가 지난 1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해 첫 주 4710만 위안(약 82억 원·중국 영화 집계 전산망 Enbase)의 박스오피스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는 동시기 개봉작 중,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니드 포 스피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해당되는 기록이다.
'설국열차'의 개봉 주 성적은 중국에서 수입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역대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현빈, 탕웨이 주연의 '만추'를 뛰어넘는 흥행속도여서 최종 성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만추'는 중국에서 지난 2012년 3월에 개봉해 첫 주 4410만 위안(약 77억 원), 최종 박스오피스 6686만 위안(약 117억 원)을 기록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설국열차' 중국 배급을 담당하는 CJ E&M 관계자는 "'설국열차'가 중국 자국 영화가 아님에도 스크린 점유율 20%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흥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개봉 이후 중국 최대의 SNS 플랫폼인 웨이보(Weibo)에서 영화 관련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영화 전문사이트 엠타임(Mtime)에서는 현재 상영작 중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라며 "영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만추'의 최종 박스오피스 기록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중국 유명 배우들 또한 '설국열차'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월드스타 장쯔이는 웨이신(Wechat Moment) 란에 "봉준호 감독님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감독이다. '설국열차'는 화려한 볼거리 외에도 실력 있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틸다 스윈튼과 송강호는 최고의 연기력을 선보인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이는 대단한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중국 미녀 스타 조미도 자신의 웨이보에 "영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작! 봉준호 감독님은 정말 훌륭한 거장!"이라고 감상평을 내놓았다.
또 2013년 한중합작 영화 '이별계약'으로 중국과 한국을 동시에 강타한 배우 펑위옌은 "봉준호 감독님의 신작 '설국열차'는 정말 훌륭한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람들과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싶어진다. 모두들 꼭 보시길"이라는 평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영화를 본 일반관객들 역시 "'설국열차'는 분명 올해 최고의 영화 중 한 작품 "(DCZHAO_Weibo), "정교하면서도 심오한 사상이 들어간 영화"(Laohuang_Weibo), "감독의 능력이 대단한 영화, 감탄의 연속!"(Yunzhong_Weibo) 등의 호평들을 쏟아내고 있어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설국열차'는 지난해 10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주요 10개 국가에서 개봉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부부의 세계’ 김희애 아들 전진서, 성인 연기자로 성장..훌쩍 큰 근황 -
김숙, 제주도에 매입한 '200평 집' 폐가 됐다 "10년간 방치" ('예측불가')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4억 분양 사기' 이수지, 절친 지예은 한마디에 감동 "재산 절반 주겠다고" ('아니근데진짜')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봄날 '국민 삐약이' 신유빈의 눈부신 미소! 中안방서 전 세계1위 주율링의 무패행진을 끊었다[WTT 충칭 챔피언스 단식]
- 2.'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3."확신이 없다" 현실로 나타난 불안감? 롯데 日외인 첫등판 어땠나…'장타+폭투+실점' 콜라보, 1회가 문제 [부산리포트]
- 4.강백호 역전포, 김서현 156㎞, 하루만에 끈끈해진 한화, 삼성에 한점 차 승리 설욕전[대전리뷰]
- 5.143km으로 퍼펙트 피칭 미쳤다! 이래서 NPB 66승 투수인가[광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