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아이스하키 18세 대표팀이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4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18세 이하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에서 2연승을 거뒀다.
한국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덤프리스 아이스볼에서 열린 홈 팀 영국과의 2차전에서 1골-2어시스트를 올린 이총현(선덕고)과 1골-1어시스트를 기록한 조성식(경복고) 등의 활약으로 6대5로 승리했다. 24일 밤에 열린 루마니아와의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6-5로 승리했던 한국은 이로써 승점 5점을 기록, 리투아니아(승점 6)에 이어 중간 순위 2위를 달렸다.
한국은 영국을 맞아 경기 시작 1분 29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피리어드 들어 공격이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2피리어드 3분 44초에 이재민(경기고)이 이총현의 어시스트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7분 35초에는 최운재(경성고)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영국이 곧바로 만회골을 성공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지만 이총현과 정형수의 릴레이 득점포가 터지며 한국은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2피리어드 16분 39초에 실점하며 4-3, 한 점 차로 쫓긴 채 2피리어드를 마쳤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피리어드 중반 들어 한국은 두 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3피리어드 10분 41초 파워 플레이(상대 페널티로 인한 수적 우세) 상황에서 조성식이 이총현의 어시스트로 추가골을 터트렸고 13분 2초에 조지현(경복고)의 득점으로 6-3으로 달아나며 숨을 돌렸다. 영국은 경기 종반 두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했다.
한국은 28일 오전 1시 30분 리투아니아와 3차전을 치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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