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이 부상을 털고 본토 개막 준비에 들어갔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류현진이 29일 불펜피칭을 한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가 5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으로 첫 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당시 주루플레이를 하는 도중 엄지 발톱이 깨지는 부상을 당했다.
다저스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본토 개막전을 한다. 이날 선발은 당초 1선발인 클레이튼 커쇼였지만 커쇼가 갑자기 등부상을 당해 등판이 취소됐다. 2선발인 잭 그레인키는 4월 1일 등판이 예정된 상황.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호주 개막전에 나서지 못했던 그레인키는 아직 몸상태를 조절해야 하는 상황이라 단 하루지만 앞당기는 것이 쉽지 않다.
류현진과 댄 하렌이 31일 경기의 선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아직 누가 31일 경기에 나설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하렌은 하루전인 28일 불펜피칭을 했다. 류현진이 첫 경기서 좋은 피칭을 한만큼 이번 불펜피칭에서 좋은 투구로 발톱 부상이 다 나았음을 보여준다면 본토 개막전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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