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딸로 오해받은 여성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스코틀랜드에 사는 27세 여성 사라 모예스는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에 0대3 참패를 당한 26일(한국시각) 이후 수많은 맨유 팬들로부터 끔찍한 악플을 경험하고 있다.
"당신 아버지가 클럽의 이름을 더럽혔다" "아버지에게 얘기해 그만 두게 하라" 등 점잖은 충고는 소수였고 대부분 듣도보도 못한 욕설이었다.
맨유 부진에 분노한 네티즌 팬들이 사라 트위터 계정의 이름만 보고 사라를 모예스 감독의 딸 로렌과 헷갈린 것이다.
모예스 감독의 '진짜' 딸 로렌 모예스는 진작에 트위터를 폐쇄한 터였다.
덕분에 일반인인 사라의 트위터 팔로어는 그 전의 2배인 2000명을 돌파했다.
악담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사라는 "난 축구감독 모예스와 아무 관련이 없다. 제발 맨션을 중지해 달라. 그(모예스 감독)도 자신의 트위터가 있을 것 아니냐"고 호소했다.
그래도 오해가 계속되자 사라는 급기야 28일 영국 일간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방송해설가로 활동하는 영국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모예스 감독의 딸도 트위터를 통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사라의 트위터를 잘못 언급했다가 사라에게 사과했다.
맨유와 모예스 감독의 부진이 낳은 또 하나의 해프닝으로 기록될 만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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