닻이 오르기 전 '절대 1강' 전북이 대세였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인정을 받는 것은 좋지만 사실 K-리그 클래식 12개팀 전력 차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뚜껑이 열리자 전북과 함께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준우승한 울산이 쌍두마차 체제를 구축했다.
최 감독의 말이 현실일까. 판이 흔들렸다.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대지진이 일어났다.
올시즌 K-리그 첫 주중 야간경기가 벌어진 26일 전북과 울산이 첫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전남이 3승째를 챙기며 선두 경쟁에 가세한 가운데 서울과 성남이 첫 승을 신고했다. 포항은 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디펜딩챔피언의 명성을 회복했다.
시즌 출발부터 대혼전이다. 1위 울산의 승점은 9점(3승1패), 11위 수원의 승점은 4점(1승1무2패)이다. 승점 차는 5점에 불과하다. 극과 극이 사라진 형국이다. 승점 9점과 7점이 각각 2개팀, 승점 6점이 3개팀, 승점 4점이 4개팀이다. 3연패의 늪에 빠진 인천만 승점이 1점이다. 유일한 무패팀은 4전 4무를 기록한 상주 상무 뿐이다.
K-리그 클래식 5라운드는 29일과 30일 열린다. 키포인트는 역시 혼전의 연속이냐, 새로운 재편이냐, 두 갈림길에 섰다. 매치업이 이채롭다. 첫 패전의 울산과 전북은 29일 첫 승을 한 서울과 성남을 각각 홈으로 불러들인다. 조민국 울산 감독과 최용수 서울 감독이 처음 만난다. '꽃보다 할배' 박종환 성남 감독은 최강희 전북 감독과 지략대결을 벌인다.
전남은 발걸음이 가볍다. 30일 최하위 인천 원정길에 오른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포항은 29일 안방에서 상주와 격돌하는 가운데 서울에 일격을 당한 제주는 30일 나란히 승점 6점인 경남과 순위 대결을 벌인다. 위기의 수원은 30일 최근 3경기 무패(2승1무)로 잘나가는 부산과 충돌한다. 부산 사령탑인 윤성효 감독은 수원이 친정이다. 그는 부산으로 말을 갈아타기 전 수원 사령탑을 지냈다.
예측 불허의 접전이 전망된다. 각 팀간의 전력 차가 크지 않아 도태되는 순간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구도다. 그라운드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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