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채팅 도중 여자친구의 죽음을 목격하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시안 멍이라는 20대 남성이 캐나다 토론토에서 유학중이던 여자친구 리우와 화상 채팅중에 끔찍한 사고를 목격했다.
시안은 "웹캠을 이용, 여자친구와 화상채팅 중이었는데 누군가가 그녀의 방문을 두드렸다. 이후 그녀가 문을 열고 낯선 남자와 얘기를 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또한 "방불이 꺼졌고 그녀의 반항 소리와 남자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옷을 벗은 남성이 컴퓨터 앞으로 오더니 웹캠을 꺼버렸다"고 덧붙였다.
시안은 즉시 리우의 친구에게 도움을 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때는 늦었다. 건물 관리인과 함께 도착한 친구는 피범벅이 된 리우의 시신을 발견한 것.
또한 집안에 있던 컴퓨터도 사라졌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은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남성은 최근 열린 재판에서 성폭행과 살인 등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이에 검찰측은 시안을 목격자로 요청했고 끔찍한 장면이 담긴 영상을 증거로 제출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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