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와 관광산업 발전 및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 7월 3일부터 국내선과 국제선 정기노선을 동시취항키로 했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와 함께 국내선과 국제선 신규취항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의 여행편의를 높이고, 대구시는 제주항공의 신규취항 노선이 조기에 안정화되는데 필요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는 등의 상호협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7월 3일부터 대구~제주 노선에 하루 2회 왕복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같은 날 대구기점 태국 방콕행 국제선 정기노선도 함께 신규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7월 3일부터 신규 취항할 제주항공의 국제선 대구~방콕 노선은 주2회 정기노선으로 운항된다. 제주항공은 현재 인천~방콕(주14회), 부산~방콕(주7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대구~방콕 노선이 추가되면 우리나라 3개 도시를 기점으로 방콕 노선에 주23회 운항하게 된다.
제주항공의 대구~방콕 노선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40분 대구국제공항을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에는 현지시간 밤 12시20분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시각 월요일과 금요일 새벽 1시20분에 수완나품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25분 대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의 4번째 국내선인 대구~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일정으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3월 현재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운항 중이며, 오는 7월3일 대구~제주 노선을 신규취항하게 되면 국적 LCC 5개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내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2월 기준 제주기점 국내선 점유율은 16.7%를 차지해 2개의 기존항공사에 이어 3번째를 기록하고 있어 대구노선 신규취항으로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국내외 노선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항공 입장에서는 해당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은 신규 지방노선의 조기안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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