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을 준비 중인 잉글랜드가 유니폼 문제로 시끄럽다.
다름 아닌 3번째 유니폼의 디자인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이 코스타리카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 브라질 스타일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이 공개한 잉글랜드의 3번째 유니폼 상의는 브라질 홈 유니폼과 동일한 디자인에 잉글랜드축구협회 엠블럼 만을 바꿔 단 형태다. 푸른색 하의와 흰색 스타킹 모두 브라질 대표팀의 유니폼에서 그대로 따온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애덤 렐라나와 다니엘 스터리지, 스티븐 제라드가 모델로 나선 3번째 유니폼 사진도 공개했다.
잉글랜드는 흰색 홈 유니폼과 붉은색 원정 유니폼을 이미 공개했다.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조별리그에서 만날 이탈리아와 우루과이와 홈, 원정 유니폼 색이 겹칠 일은 거의 없어 보인다. 이럼에도 코스타리카전에 '브라질 스타일' 유니폼을 입고 나설 잉글랜드 선수들과 팬 모두 어떤 생각을 하게 될 지 미지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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