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첼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의 대표 '입'들이 먼저 분위기를 달궜다.
파리생제르맹과 첼시의 공식 트위터들이 1일 새벽, 치열한 설전을 벌여 축구팬들을 즐겁게 한 것.
먼저 포문을 연 것은 파리생제르맹 측이었다. 파리생제르맹 공식 트위터는 지난 31일 "첼시, PSG가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것을 알고 있나?"라며 선제 공격을 가했다.
첼시 측도 지지않았다. 첼시 공식 트위터는 "파리생제르맹, 만약 우리가 이번에 PSG를 이길 경우 최근 12년간 7번째 4강 진출이라는 거 알고 있나?"라고 맞받았다.
그러자 파리생제르맹 측은 "PSG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22골을 터뜨린 거 알고 있나?"라고 재차 공격했고, 첼시 측은 "우리가 2014년 18경기에서 11골만 내준 거 알고 있나?"라고 다시금 센스있게 받아쳤다. 파리생제르맹 트위터는 루브르 박물관에 보관된 모나리자를 프랑스의 상징으로 사용해 UEFA 우승컵과 합성하는 등 '우회 공격'도 펼쳤다.
파리생제르맹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바르셀로나에 패해 탈락한 바 있다. 첼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독 바르셀로나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만큼, 이번 시즌 만일 파리생제르맹을 꺾더라도 바르셀로나를 만나게 될지 여부가 축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첼시는 04-05시즌과 06-07시즌, 08-09시즌에 4강에 진출했고, 07-08시즌에는 준우승, 11-12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첼시 측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을 포함해 이번 도전이 7번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그밖에도 10-11시즌과 03-04시즌에 8강에 오르는 등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강자로 활약해왔다.
첼시와 파리생제르맹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은 오는 3일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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