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이 심야 프로그램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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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하모니광장에서 KBS 라디오 봄 개편 설명회가 열렸다. 박철은 심야방송 DJ를 맡은데 대해 "내 모습을 만든 건 내가 아니라 매체였다. 유머스러운 모습도 있지만 나는 1990년에 데뷔했을 때 모습도 잊지 않고 있다. 그때 모습으로 돌아가겠다. 외모는 아니다. 뭔가를 내가 많이 했었는데 뭔가를 좀 덜 하려고 한다. 그럼 확실히 다른 모습, 심야 프로그램에서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아는 분들이 계신다. 조금 어색하고 신기한 면도 있을 수 있지만 접해보시면 괜찬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방송은 위로할 수 있는 즐거운 이야기와 음악으로 만나게 될 거다. 심야 시간대 우울한 얘기를 하고 싶진 않다"고 전했다.
또 "라디오는 방송에서의 연극과 같은 존재다. 순수하다. 나는 라디오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열심히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각 방면에서 성과를 내고 사랑받는 배우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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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은 매일 밤 12시 KBS 2라디오 '0시의 음악여행 박철입니다'를 진행하게 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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