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3일 구 서울시청에 위치한 서울도서관에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5호점을 열었다.
장애인 직원들로 운영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지자체와 NGO, 기업이 함께 '장애인 직업재활'이라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 모델이다.
서울시가 매장 공간을 마련하면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 등을 지원한다. 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은 푸르메재단에서, 제빵제품 납품은 사회복지법인 '애덕의집'이 운영하는 소울베이커리에서 맡는다.
매장에 채용된 직원들은 장애인 직업교육시설인 'SPC&소울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에서 제빵 및 커피제조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매장에서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고 우리밀과 유기농 원료, 유정란으로 만든 빵을 판매하게 된다. 수익금은 전액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해 쓰인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 1호점이 문을 열 때부터 2년째 일해온 김현아씨(21)는 "사회인으로 당당히 커가는 모습에 누구보다 부모님이 가장 기뻐하신다"며 "어느새 5호점까지 늘어난 '행복한 베이커리&카페'에서 새로운 후배들과 일할 생각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오픈 기념식에는 김상범 서울 부시장, 강지원 푸르메재단 대표,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시청 도서관에 입점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찾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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