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아자르가 3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데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1대3 첼시 패)을 마친 뒤 PSG의 유니폼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 화제가 됐다. 프랑스의 민영방송인 '카날 플뤼스'와의 방송 인터뷰였다. 이날 페널티킥으로 1골을 넣은 아자르는 인터뷰에 앞서 난감했을 것 같다. 이미 경기 후 PSG의 선수들과 유니폼을 교환한 상태였다. 상의를 벗고 카메라 앞에 설수도 없는 상황이라 아자르는 결국 PSG 유니폼을 입고 인터뷰에 응했다.
PSG 유니폼 착용이 화제가 된 이유는 PSG가 아자르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아자르와 오스카, 다비드 루이스 등 '첼시 트리오'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위해 1억 유로까지 준비했다. 필요할 경우 자금을 더 풀수도 있다고 한다. 그 중 PSG는 '제2의 호날두'로 눈을 돌렸다. 첼시에서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는 아자르다. 아자르는 릴에서 뛴 경험이 있어 프랑스 무대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다.
그러나 아자르가 다시 PSG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아자르를 위해 첼시는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5000만원)로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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