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맞상대 벨기에가 대형 악재를 만났다.
주포 크리스티안 벤테케(24·애스턴빌라)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벤테케는 4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 팀 훈련 도중 부상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단결과 벤테케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전치 6개월의 중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애스턴빌라 측은 벤테케의 부상 소식을 알리면서 "벤테케가 곧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벤테케는 그동안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와 함께 벨기에 공격의 최전방을 책임져 왔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정도로 빼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다. 그러나 이번 부상으로 본선 출전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은 "(부상은) 벤테게와 팀 모두에게 엄청난 충격"이라며 "남은 시즌은 물론 월드컵까지 뛰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벨기에는 오는 6월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한국과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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